15. 바위신 타이탄
34렙 메인 퀘스트 - 격노한 바위신 타이탄
드디어 '타이탄'이 있는 곳으로 갈 시간이다.
'리올'은 '야만족 에테라이트'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하는데 '도도포테'는 그게 뭔지 모르는 눈치다.
'야만족 에테라이트'가 뭔지 모르냐고 되묻는 리올.
'야슈톨라'가 걸어오면서 '야만족 에테라이트'에 대해 설명해준다.
코볼드족이 사는 오고모로 산은 통행이 불편하기 때문에, 야슈톨라는 코볼드족이 사용하는 에테라이트가 존재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코볼드족의 땅굴은 매우 복잡해서 수색하는데에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잘못하면 퇴로가 막혀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타이탄'이 있는 화산구 신전까지 바로 가는 야만족 에테라이트를 타는 것을 추천하는 리올.
그러나 야만족 에테라이트는 야만족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 고민인 야슈톨라.
리올은 과거 바다영웅단 시절에 '샬레이안' 출신 마도사의 도움으로 야만족 에테라이트를 사용했었다고 한다.
야슈톨라도 '샬레이안' 출신이니 가능할 거라는 것이 리올의 생각.
잠시 고민을 하던 야슈톨라는 가능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낸다.
그러자 리올은 경비가 허술한 '야만족 에테라이트'가 '젤마 계곡'에 위치해있다고 정보를 알려준다.
'젤마 계곡'은 높은 절벽에 둘러싸인 매우 좁은 협곡이다.
젤마 계곡으로 들어가면 좌우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리올이 알려준 위치는 오른쪽 길을 따라가야 한다.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면 '야만족 에테라이트'와 이를 지키고 있는 코볼드가 몇 마리 나온다.
그러나 어느새 51렙이 되어버린 도도포테를 이 악물고 모른척하는 코볼드들 덕분에 에테라이트까지 무혈입성할 수 있었다.
'야슈톨라'의 말에 따르면, 이 야만족 에테라이트는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서 작동을 위해선 지속적으로 에테르를 흘려보내 줘야 한다고 한다.
에테르를 주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본인은 이곳에 남아야하니 도도포테 먼저 신전으로 들어가라는 야슈톨라.
야슈톨라가 에테르를 주입하는 동안 '흑와단'이 곁을 호위해주기로 했다.
'타이탄'과의 전투가 시작되면 에테르가 크게 요동칠테니 야슈톨라는 그때 합류하겠다고 한다.
에테라이트에 에테르를 주입하기 시작한 야슈톨라.
이 에테라이트는 적진 한복판으로 연결되어있다고 한다.
야만족 에테라이트를 타고 '오고모로 화산구' 내부로 들어왔다.
위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정면 중앙에 바위와 붉은 가스 너머로 코볼드들이 서있다.
코볼드족들은 도도포테를 발견하고 격분하며 퇴장을 촉구한다.
이때 '타이탄'이 강림하신다며 소란을 잠재우는 '제02단 단장 자 다'.
'자 다'는 인간과 코볼드 간의 협정을 깨뜨린 것은 인간이라며, 도도포테를 '타이탄'의 제물로 받치고 인간 도시를 쳐들어 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어, '자 다'와 코볼드들은 '바위신 타이탄' 소환 의식을 시행한다.
코볼드들의 염원이 한 데 모여 빛나는 심핵을 이루고, 이를 중심으로 주변의 바위들이 뭉쳐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가 된다.
잠시 후 바위 덩어리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큰 폭발을 일으키며 드디어 '바위신 타이탄'이 등장했다!
듬직한 '타이탄'의 등빨에 감복하여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코볼드 무리.
타이탄은 세일러문 마냥 도도포테를 용서치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그 순간 도도포테에게서 '이프리트'를 물리친 강력한 힘을 느껴,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눈치챈다.
타이탄은 분개하며 '대지의 분노'로 도도포테를 매쉬 포테이토로 만들어 줄 것을 각오한다.
타이탄의 우렁찬 포효와 함께 '타이탄 토벌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