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4 FF14/에오르제아 기행

23. 모래의 집에서 일어난 비극

초코도치 2022. 9. 10. 23:00

외지 라노시아의 34렙 서브 퀘스트를 모두 해치우고 '청동호수 야영지'로 돌아왔으니 메인 퀘스트를 다시 진행하려 한다.


34렙 메인 퀘스트 - 등불이 꺼진 날

저번 16화에서 도도포테는 '타이탄'을 토벌하고 '청동호수 야영지'에서 '야슈톨라'와 재회했었다.

 

야슈톨라의 대사

야슈톨라는 아직 조사할 것이 남아있어서 타이탄 토벌 보고를 도도포테에게 부탁한다.

'림사 로민사'의 '흑와단 대령 르아샤'에게 보고하러 가자.

 

림사로민사의 흑와단 대령 르아샤

'흑와단 대령 르아샤'에게 타이탄 토벌을 보고하자.

 

르아샤의 대사

르아샤는 타이탄 토벌 소식에 기뻐하며 '멜위브' 제독에게 전령을 보내야겠다고 한다.

그녀는 도도포테를 '에오르제아의 영웅'이라고 극찬하며 '새벽'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기뻐하는 흑와단 병사들

옆에서 듣고 있던 흑와단 병사들도 함께 기뻐한다.

 

민필리아의 대사

그때 도도포테의 링크펄이 울리더니 '민필리아'에게 귓말이 온다.

민필리아는 타이탄 토벌 소식에 기뻐하며 '모래의 집'으로 돌아와 앞으로의 계획을 논하자고 한다.


어수선한 모래의 집 앞

'서부 다날란 저녁별 만'에 도착했는데 '모래의 집' 앞이 뭔가 어수선하다.

 

시민들의 대사

모래의 집 앞에 모여있는 시민들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았다.

시민들의 말에 따르면, 모래의 집 내부에서 엄청 큰 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조용해졌다고 한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난 것이 분명하다.

 

모래의 집 안내 데스크

언제나 입구에서 도도포테를 반겨주던 '타타루'가 보이지 않는다.

 

어두운 모래의 집

조명이 모두 꺼져있는 모래의 집 내부.

저 멀리 누군가 쓰러져 있는 것이 보인다.

 

새벽의 혈맹원들이 모래의 집 곳곳에 쓰러져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민필리아의 집무실

민필리아의 집무실 내부로 들어서자 쓰러져있는 '노라크시아'가 보인다.

 

노라크시아의 대사

노라크시아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노라크시아와 조우하자 도도포테는 에테르 멀미를 느끼며 노라크시아의 기억으로 빨려 들어간다.


민필리아의 대사

'민필리아'가 도도포테에게 모래의 집으로 와달라고 귓말을 하던 시점이다.

민필리아는 '루이수아'라는 인물을 부르며 그가 남긴 고귀한 뜻을 도도포테가 계승할 것이라고 한다.

그때 ''하는 격발음이 밖에서 들린다.

 

제국군의 기습

격발음과 함께 쓰러지는 혈맹원.

이윽고 제국군이 몰려들어온다.

격발음의 주인공은 바로 '리위아'.

갑작스러운 기습에 모래의 집은 순식간에 제국군에게 통제당한다.

 

리위아의 대사

리위아는 '이프리트'와 '타이탄'을 물리친 모험가, '도도포테'를 내어놓으라고 한다.

당장 내놓지 않으면 포로들을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하는 리위아.

'타타루'가 상자 뒤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다.

리위아는 대답할 시간도 주지 않고 포로를 쏴버린다.

 

민필리아와 리위아의 대화

민필리아는 노라크시아에게 숨어있다가 도도포테에게 자신의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집무실로 들이닥친 제국군과 리위아.

다른 사람에게 손대지 말라며 민필리아가 투항한다.

리위아는 '새벽의 대장'을 발견하고 즐거워한다.

 

리위아와 민필리아의 대화

리위아는 맨손으로 등장한 민필리아에게 용감하다며, 민필리아의 바로 옆으로 총을 쏜다.

두려워하지 않는 민필리아는 도도포테가 여기 없음을 알린다.

민필리아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리위아.

 

민필리아와 리위아의 대화

제국의 병사가 민필리아에게 수갑을 채운다.

민필리아는 제국군이 모래의 집을 어떻게 찾았는지 물어보면서 무언가 의심 가는 부분이 있는지 "설마"를 덧붙인다.

잡담은 그만하자며 갑자기 총을 들이미는 리위아.

그때 숨어있던 '노라크시아'가 갑자기 튀어나와 리위아와 민필리아의 사이를 가로막는다!

 

리위아의 발차기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노라크시아... 그러게 숨어있으라니까..

리위아는 왜인진 모르겠지만 재미가 없어졌다고 한다.

 

끌려가는 핵심 멤버들

집무실 밖에선 제국군의 학살이 진행되고 있다

그 뒤로 연행되어가는 '위리앙제'와 '파파리모', '타타루'의 모습이 보인다.

학살을 멈춰달라는 민필리아의 말에 리위아는 멈추라는 명령을 내린다.

 

리위아의 대사

도도포테 대신 민필리아를 확보한 리위아는, 민필리아도 같은 '힘'을 가졌으니 됐다며 기뻐한다.

그 와중에 멈추라는 명령을 따르지 않는 병사에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총을 쏴버리는 리위아에게서 냉철함이 엿보인다.

제국군은 민필리아를 데리고 철수한다.


노라크시아의 대사

다시 현실로 돌아온 도도포테에게 전해줄 말이 있다는 노라크시아.

'동부 다날란 성 아다마 란다마 교회'에 몸을 숨기라는 민필리아의 말을 전해준다.

 

노라크시아의 대사

민피와 혈맹원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노라크시아.

노라크시아는 힘겹게 친구들을 구해달라는 말을 전한다.

 

결국 숨을 거두고 마는 노라크시아.

새벽의 혈맹을 돕기 위해 실프족의 대표 격으로 모래의 집에서 상주하던 노라크시아가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