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탐험 - 아도넬 점성대
'시드'의 '엔터프라이즈'를 찾는 여정 중에 도달한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아도넬 점성대'.
아도넬 점성대 서문의 경계병은 이곳이 "별의 흐름으로 드래곤의 움직임을 읽는 곳"이며 "국방의 핵심"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외지인이 함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며 도도포테를 다그친다.
서문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왼쪽 건물로 들어왔다. 이곳은 주점인 것으로 보인다.
엘레젠 여성 하나가 홀로 테이블에 앉아 턱을 괴고 있다.
도시로 돌아갈지 고민하는 엘레젠1과 무덤덤하게 답하는 엘레젠2.
주인장은 술이 도도포테의 입맛에 안 맞을 거라며 충고해준다.
주점 한쪽 테이블에 '시드'와 '알피노'가 있다.
시드는 아직도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시드가 기억을 하지 못해서 직접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는 알피노.
주점 외벽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여관이 등장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방 구석에 커다란 대야와 국자같이 생긴 무언가가 놓여있다. 음용수인 것일까?
옆 방으로 들어가면 침대와 주방이 보인다.
주방엔 각종 과일과 야채가 담긴 바구니, 스튜가 올라가 있는 화로 등이 있다.
주점의 맞은편 집에는 '뒤랑데르 가' 사람들이 있다.
'포르틀렌'은 "점성대에서 용을 감시하고 전투를 알리는 종을 울리는 것"이 뒤랑데르 가의 숙명이라며 그들의 문장 '붉은 천에 그려진 경종'을 소개한다.
'카릴로'는 행방불명된 뒤랑데르 가의 적자에 대해 말해준다. 그가 살아있었다면 뒤랑데르 가가 더 발전했을지도 모른다며 안타까워하는 카릴로.
아도넬 점성대 광장의 전경. 화톳불이 인상적이다.
광장과 담 너머가 보이는 자리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병사가 뛰어내리지 말라며 주의를 준다. (근데 뛰어내려도 안아픈 높이임)
한쪽에선 이슈가르드 병사와 점성술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화톳불 앞에 있는 '알베리크'는 '용기사'로서 싸우던 시절에 입은 상처가 쑤신다고 한다.
V스포V
'알베리크'는 용기사 직업의 잡 퀘스트 담당관이다.
광장 한쪽 돌담 앞에 상인 삼인방이 서 있다.
'비벤'은 자신을 '종군상인'이라고 소개하며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해준다.
커르다스의 한랭화 때문에 농작물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다며 걱정하는 '드리비도'.
'듀비코루아'는 눈 때문에 물자 유통이 자주 막힌다고 한다.
주점 옆 건물로 들어가면 식당이 나온다.
병사 두 명이 드래곤족에 의해 부대가 괴멸했다는 소식을 나누고 있다.
식당 2층에는 숙소가 있다.
숙소에서 쉬고 있는 이슈가르드 병사.
광장에서 보이는 두 집 중 오른쪽 집으로 들어가 보았다.
의자에 무기력하게 앉아 눈이 녹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엘레젠 남성.
벽난로 옆에선 엘레젠 여성이 장작을 패고 있다.
광장에서 보이는 왼쪽 집 내부엔 각종 도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공방으로 쓰이는 듯하다.
'템플턴'은 이곳이 공방이 아닌 '하이윈드 비공사 커르다스 출장소'라고 소개한다.
본사 소속이었던 그는 사고를 쳐서 이곳으로 좌천되었다고 한다.
각종 도구가 놓여있는 작업대와 천과 실이 놓여있는 작업대가 있다.
주점 뒤편에는 농장과 초코보 축사가 있다.
초코보 축사에서 일하고 있는 '머컬린'은 초코보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따듯하게 유지해줘야 한다고 알려준다.
동문의 경계병 '로제당젤'은 아도넬 점성대 북쪽에 흩어져 있는 요새들을 '아트보르그 요새지대'라고 부르며 '아유나르트 가'의 관할구역이라고 알려준다.
'뒤랑데르 가 위병'은 폐쇄된 '그리핀 대교'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지금까지 편의를 위해 마을 전체를 '아도넬 점성대'라고 했지만 사실 이 탑이 진짜 아도넬 점성대이다.
아도넬 점성대 1층의 모습. 중앙에 보이는 둥그런 구조물에는 물이 고여있다.
'에드멜'은 점성대에 대해 설명해준다.
1층 내부에서 위를 바라보면 나선형 계단이 빙글빙글 놓여 있다.
계단 중간 즈음에 학자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있는 장소가 있다.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상층에 도달할 수 있다.
대부분 학자들이지만 임무 때문에 온 것으로 보이는 이슈가르드 병사도 있다.
'조시아'는 전쟁의 신 '할로네'의 별 '빙천'에 대해 설명해준다.
아도넬 점성대의 설명 담당은 '폴르모르'다.
폴르모르는 점성대의 책임자라고 한다.
'이슈가르드'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타국에서 온 모험가 따위를 상대할 시간은 없다면서 도도포테를 상대해주고 계신 폴르모르씨...
교황청이 미래를 예측하는 '점성술'을 행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이 '아도넬 점성대'라고 한다.
드래곤족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단기적인 정찰보다는 점성술로 미래를 읽는 것이 국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점성대의 옥상으로 올라오면 거대한 천체망원경을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접안부에 사람이 앉아서 관찰 중인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