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이전 글에서 나왔듯이, 도도포테 치치포테의 이야기의 시작은 1렙이 아니다.
이미 '카느 에 센나'의 총애를 받고 있으며, '이프리트'도 때려잡고, '하우케타 별궁'에서 '아씨엔'과 통성명까지 해버린 강력한 '백마도사'가 돼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야만신 타이탄'을 토벌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는 중이다.
사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메인 퀘스트의 적정 레벨은 31렙인데, 경험치 2배 보너스를 주는 톤베리 섭이다 보니 도도포테의 렙은 31렙을 한참 뛰어넘은 49렙...이 돼버렸다...
도도포테는 과거 타이탄을 잡은 경력이 있는 '바다영웅단'의 단원들을 찾아다니며 타이탄 토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동부 라노시아 '코스타 델 솔'에서 부호 '게게루주'의 경비를 맡고 있는 '와이스케트'.
검은장막숲 남부삼림 '고요한 야영지'에서 '귀곡부대' 제6창병조장이 된 '랑드넬'
남부 다날란 '잊힌 오아시스' 우씨 부족의 족장인 '우오드 눈'
이렇게 세 명의 단원들을 만났고, 우오드 눈이 부탁한 술을 가지고 와이스케트에게 돌아가려는 길이다.
세계관에 더 몰입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NPC들하고 전부 대화를 하며 지나가는데, 종종 퀘스트에선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이 나오곤 한다.
잊힌 오아시스에 경우에는 가장 강력한 사냥꾼, '우라마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NPC들이 있다.
두 번이나 거론되는 인물이기에 퀘스트에 나오거나 주변 어딘가에 있을 줄 알았는데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 행보가 매우 궁금한 미코테가 되었다.
32렙 메인 퀘스트 - 브레이플록스의 진귀한 치즈.
와이스케트에게 우오드 눈이 부탁한 술을 전달하고 나니, 와이스케트는 도도포테에게 '마지막 진미'의 정보를 알려주려고 한다.
사실 도도포테는 타이탄의 정보를 인질로 잡은 와이스케트의 요청에 의해 '에오르제아 삼대 진미'를 모으러 다니고 있었고, 이미 '고요한 야영지'와 '잊힌 오아시스'에서 '금강거북의 거대한 알'과 '웰윅 지렁이 살코기', 두 가지 진미를 모은 상태이다.
마지막 진미의 정보를 알고 있는 전 군수 물자 담당자 고블린 '브레이플록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듯하다.
급하게 브레이플록스를 찾으러 가려다가 창고에서 일하던 직원을 발견했다.
드로고의 삶의 낙인 '엘드기스'님의 아름다움이 궁금해져 버렸다.
브레이플록스에겐 미안하지만 일단 엘드기스님을 영접하러 가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코스타 델 솔 구석에서 엘드기스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엘드기스씨는 사실 아이가 셋이 있는 엄마였다...!
하지만 남편이 있다는 말은 없으니 드로고씨의 짝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위험에 처해있을지 모르는 브레이플록스를 찾기 위해 신속히 달리는 도도포테의 초코보, '도치보'
'오즌 나즌'씨는 옆에 있는 선장에게 말해 '빗물받이 숲' 행 배를 타라고 알려주었다.
배를 타고 '빗물받이 숲'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브레이플록스에겐 두 번 미안하지만 NPC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선착장의 접수처 같은 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리츠퀄트'씨는 숲 속에 마물들이 우글대니 드나들지 말라고 경고해준다.
문지기 '뱌쿠부'씨는 차가운 말투로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며 도도포테를 돌려보냈다.
스포V
사실 여긴 닌자 직업의 담당 NPC가 있는 곳이다.
다행히 이 선척장엔 NPC가 두 명 밖에 없어 브레이플록스의 구출이 조금 앞당겨질 예정이다.
저 멀리 희미하게 브레이플록스가 보인다.
꽤나 안전해 보이는 것이 늦게 온 도도포테의 양심을 달래준다.
마지막 진미를 브레이플록스가 준비했으나 '크~고 무서~운 놈'이 쫓아와서 야영지에 두고 도망쳐온 모양이다.
진미를 위하여 도도포테의 힘이 필요한 순간이 왔다.
임무 정보의 내용으로 보아하니, '크~고 무~서운 놈'은 고블린들의 무리한 난개발로 인해 깨어난 존재인듯하다...
아무튼 마지막 '진미'를 위해선 이 고블린의 뒤처리를 해줘야 하니 '브레이플록스의 야영지'로 출발할 시간이다.
'파이널 판타지 14 FF14 > 에오르제아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서브 - 코스타 델 솔 (의뢰인: 페에발로) (0) | 2022.09.01 |
---|---|
4. 서브 - 코스타 델 솔 (의뢰인: 쿠자이 타자이) (0) | 2022.08.31 |
3. 서브 - 코스타 델 솔 (의뢰인: 퓌릴준) (0) | 2022.08.31 |
2. 던전 - 브레이플록스의 야영지 (0) | 2022.08.31 |
0. 에오르제아 기행을 갑자기 써보기로 했다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