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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라노시아 코스타 델 솔의 32렙 서브 퀘스트들 세 번째.
32렙 서브 퀘스트 - 땅을 울리는 소리
세 번째 의뢰인은 '게게루주'의 옆에서 수발을 들고 있는 하인 '페에발로'이다.
페에발로는 자신의 주인님을 슬쩍 돌려까면서 '지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게게루주는 지진이 '물소'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물소'를 처치해달라는 페에발로의 의뢰.
원근감이 고장날 정도로 거대한 '물소'들이 지축을 뒤흔드는 발소리를 내며 돌아다니고 있다.
거대한 물소에게 둘러 쌓이자 감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앞 발에 깔리면 그대로 감자전이 되어버릴 것 같은 육중한 비주얼...
물소를 6마리 잡고 페에발로에게 돌아가니 '타이탄'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도도포테 치치포테가 정의의 스톤라로 타이탄을 쪼개버릴 계획이니까.
32렙 서브 퀘스트 - 바닷가의 조개사건
페에발로의 두 번째 의뢰.
선택 보상에 있는 마법 시전 속도 증가 마테리라가 매우 탐난다.
코스타 델 솔의 기둥들에 '오징어조개'가 파고들어 집을 만들었다고 한다.
안전을 위해 오징어조개들을 끌어내 처치해달라는 의뢰이다.
오징어조개를 떼어내라고 준 '쇠주걱'에서 익숙한 가죽칼의 냄새가 난다...
쇠주걱을 이용해서 기둥에 자리 잡은 오징어조개의 집을 긁어내자.
쪼매난 칼로 긁어낸거 치곤 상당히 커다란 오징어조개가 등장했다.
이렇게 큰 오징어조개가 기둥을 파고들면 확실히 위험해 보인다.
청소를 끝내고 페에발로에게 돌아가자 놀라운 이야기를 해준다.
그것은 바로 페에발로도 '바다영웅단'의 단원이었다는 것!
야만신과의 전투에서 얻은 부상으로 인해 더이상 싸움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것으로 확인된 '바다영웅단' 단원은 고요한 야영지의 '랑드넬', 잊힌 오아시스의 '우오드 눈', 코스타 델 솔의 '와이스케트', '퓌릴준', '페에발로' 이렇게 다섯이 되시겠다.
33렙 서브 퀘스트 - 바닷가의 무서운 물고기
메인 퀘스트 레벨(현재 32)에 맞춰서 서브 퀘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페에발로의 3단 퀘스트에 정신을 못 차리고 이 퀘스트의 레벨이 33렙이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본래는 메인 퀘스트를 조금 더 진행한 뒤에 했어야 했지만, 퀘스트를 완료한 후에 33렙 퀘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므로 그냥 같이 기록한다.
전 편 괴도 감자의 의뢰로 처리했던 '싹둑게'가 코스타 델 솔까지 밀려들어온 듯하다.
이 싹둑게의 시체에 '물고기 괴물'들이 몰렸으니 이를 해결해달라는 의뢰.
싹둑게 시체에 다가가자 '진흙 푸길' 세 마리가 나타났지만 도도포테와 도치보의 원투펀치에 금방 사그라들었다.
싹둑게의 시체까지 깔끔하게 처리하고 페에발로에게 돌아가자.
무희들이 놀아주지 않아서 토라지는 게게루주...
이번 임무는 스토리나 세계관 등에서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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