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탐험 - 청동호수 야영지
33렙 메인 퀘스트 - 휘파람은 바람을 타고
지난 12화에서 '야슈톨라'가 '타이탄'이 있는 곳을 '와이스케트'에게 물어보라고 했었다.
'와이스케트'는 '타이탄'이 '오고모로 화산구'에 있으나, 그곳에 들어가려면 '어떤 장치'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그의 부하였던 '리올'이라는 자가 '어떤 장치'를 찾고 있으니 '청동호수'에서 휘파람을 세 번 불어 접선하라고 한다.
'청동호수'는 '고지 라노시아'에 위치해 있으므로 '포도주 항구'에서 북쪽으로 나가면 된다.
'포도주 항구'의 북쪽에서 '고지 라노시아'로 이어지는 길목.
기이하게 솟아오른 암석들과 곳곳에 드러나있는 에테르는 지난 재 7 재해의 흔적으로 보인다.
고지 라노시아는 우중충한 분위기로 도도포테를 맞이한다.
절벽과 습지, 무너진 고대 유적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면 좁은 협곡이 등장한다.
'청동호수 야영지'로 가기 위해 꼭 지나야 하는 협곡이다.
협곡을 빠져나오면 호수 한가운데에 자리한 성이 보인다.
독특한 양식과 성 전체를 뒤덮은 풀이 인상적이다.
스포V
이 성은 50렙에 열리는 던전, '방랑자의 궁전'이다.
절벽 앞에 조성된 '청동호수 야영지'.
'청동호수 야영지'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흑와단 병사'는 이곳이 '니므' 시대의 유적을 개조한 온천 치료 시설임을 알려준다.
손님으로 보이는 '스벤로나'는 따듯한 폭포를 맞으며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흑와단 상병 블라우귀발'은 코볼드족과 사투를 벌이다가 생긴 상처를 치유하러 나와있는 듯하다.
평상에 앉아 족욕을 하고 있는 여휴런과 물에 온몸을 담그고 부글거리고 있는 여감자.
에테라이트 광장에서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뜨끈포도주 요양원'이 위치해있다.
계단 옆에 있는 간판에는 'Warmwine Sanatorium', '뜨끈포도주 요양원'이라고 쓰여 있다.
온천에서의 요양보다 복귀가 더 좋다는 이해 불가한 말을 하는 남루가딘.
'흑와단' 병사로서 '제국'과 맞서다 얻은 부상으로 요양 중인 '이무무'씨.
따끈한 양념포도주를 추천하며 환영해주는 직원, '아룬리카'
아룬리카 옆에 있는 '루쿠사 파루사'가 '청동호수 야영지'의 설명 담당이다.
루쿠사 파루사는 부상병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고 있다.
여느 복지계열 종사자가 그렇듯 간혹 등장하는 진상 손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하다.
이곳에서는 생약을 넣은 '양념포도주'를 온천물로 데워 치료하는 데에 쓰고 있다고 한다.
5년 전 '카르테노 전투'와 계속되는 제국과 야만족과의 분쟁으로 인한 부상자들이 주 고객층이라고 한다.
포도주와 따듯한 폭포를 형상화한 '뜨끈포도주 요양원'의 간판.
접수처와 테이블이 보이는 요양원의 내부.
장기요양을 하러 왔냐고 묻는 접수원.
병나발로 드링킹하는 여루가딘과 여휴런에게 온천욕을 권하는 남휴런.
에테라이트 광장에서 정면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최상층에 도달할 수 있다.
다른 장소보다 유독 고대 니므 유적의 잔해가 도드라진다.
폭포가 쏟아지는 구조물과 곳곳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벽의 잔해들, 온천 중앙에 위치한 탑이 니므 시대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온천 한쪽에는 탈의실로 보이는 건축물이 있다. 그러나 조그마한 감자는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없을 것 같다.
포도주를 너무 많이 마신 남감자가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하반신을 온천에 담그고 있는 '오스취그'는 자신에게 상처를 남긴 제국의 병사에 대한 분노를 표하고 있다.
고대 유적의 파편을 의자 삼아 족욕을 하고 있는 '하보와카'는 제국 '마도 아머'의 포격 소리를 잊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청동호수 야영지'의 탐사를 마쳤으니 '와이스케트'의 말대로 휘파람을 세 번 불어 접선을 시도한다.
그러자 비교적 외진 집 옆에서 와이스케트가 말한 '리올'이 등장하였다.
와이스케트에게 미리 도도포테의 방문을 연락받은 리올.
'타이탄'이 위치한 '오고모로 화산구'로 들어가는 데에 필요한 '그 장치'에 대한 조사를 이미 마쳤다는 희소식을 들려준다.
이젠 '타이탄'과의 전투가 정말 코 앞으로 다가온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