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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과의 한바탕 소동이 끝난 후 '청동호수 야영지'에 34렙제 서브 퀘스트들이 생겨났으므로 심부름을 할 시간이다.
34렙 서브 퀘스트 - 수수께끼의 보석공예가
'뜨끈포도주 요양원'의 직원 '루쿠사 파루사'가 도도포테에게 부탁할 내용이 있는 듯하다.
'청동호수 야영지'는 다친 '병사'를 위한 요양 시설인데 웬 '보석공예가' 한 명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 보석공예가는 상처에 좋은 '도롱뇽 기름'을 요구하는데, 재고가 떨어져 제공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러니 도도포테가 '불도롱뇽'을 처치해서 '도롱뇽 기름'을 4개 구해 '보석공예가'에게 전달해달라는 내용.
청동호수 야영지 앞에서 돌아댕기는 '불도롱뇽'을 짜내어 '도롱뇽 기름'을 얻자.
도롱뇽 기름을 4개 짜냈으니 '보석공예가'를 찾아가 전해주자.
문제의 보석공예가는 '고드베르트'라는 중년의 휴런 남성이었다.
그런데 그에게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심상치 않다...
고드베르트에게 '도롱뇽 기름'을 건네자, 그는 자신이 다치게 된 이유를 설명해준다. 심상치 않은 말투로.
물소의 뿔을 얻기 위해 톱 한 자루를 들고 달려들었다가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스스로를 "에오르제아에서 가장 강한 보석공예가"라는 기묘한 칭호로 자신을 지칭하며, 자신의 가슴근육...과 등근육...과 꿀복근......에 도롱뇽 기름을 뿌려달라고 부탁한다.
'도롱뇽 기름'을 뿌리자 휘파람을 불며 한 번 더 뿌려달라는 고드베르트.
한 번 더 뿌려주자 이번엔 골고루 "발라달라"라고 부탁한다...
이를 악물고 기름을 발라주니, 오해하기 딱 좋은 대사를 친다.
한 번 더 발라주면 도도포테의 "끝내주는 손놀림"에 감탄하며 8시간이나 온천에 몸을 담그겠다고 달려가버린다.
'루쿠사 파루사'에게 돌아가면 '고드베르트'가 울다하의 부자이며 괴상한 사람이라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4렙 서브 퀘스트 - 이상한 보석공예가
'루쿠사 파루사'가 또 의뢰를 주는데, 제목이 "이상한 보석공예가"인 것을 보니 '고드베르트'를 다시 만나게 되는 듯하다.
'고드베르트'가 장시간 입욕 때문에 쓰러졌다고 한다.
8시간 온천욕을 하겠다는 것이 과장이 아니었다보다...
쿡쿡 찔러보고 일어나지 않으면 '청동호수의 냉수'를 끼얹어 깨워달라고 한다.
고드베르트가 폭포 밑에 쓰러져있다.
얼굴까지 물속에 잠겨있는데 살아는 있는 것인지 걱정...은 안된다.
고드베르트를 '쿡쿡' 찔러보았으나 미동도 없다.
반응이 없으니 '청동호수의 냉수'를 끼얹어 깨워보자.
차디찬 '청동호수의 냉수'까지 끼얹었으나 여전히 움직이지 않는다!
냉수를 한 번 더 뿌려보자.
냉수를 두 번 맞으니 고드베르트가 반응하는 듯하다.
한 번 더 뿌려서 확실하게 깨워보자.
드디어 고드베르트가 깨어났다.
도도포테를 '기름 바르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던 그분'이라고 기억하고 있는 고드베르트.
주마등까지 봤다는 것을 보아하니 요단강에 발가락을 잠시 담갔다 돌아온듯하다.
온천욕인지 혼절인지 아무튼 장시간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던 효과로 상처도 낫고 피부도 탱글해졌다고 한다.
상처가 모두 치유됐으니 울다하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루쿠사 파루사'에게 돌아가니 고드베르트가 전해달랬다며 '반지'를 하나 건네준다.
제7재해 때 떨어진 '메테오'의 파편으로 만든 '메테오 극복 반지'라고 한다.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격려를, 잃어버린 것들에는 기도를 담아, 에오르제아가 다시 일어서길 바라며 만든 뜻깊은 반지라고 한다.
고드베르트가 만든 '메테오 극복 반지'는 결속도를 올려주는 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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